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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업계, 투자·일자리 창출 앞장 다짐···"환경규제 강화 우려"

2017.09.14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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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투자·일자리 창출 앞장 다짐···"환경규제 강화 우려"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연간 7조원 투자…경제 회복과 일자리 확대"


백운규 산자부장관 "첨단소재 개발·업계 간 상생 협력 나서달라" 
S-Oil 롯데케미칼 등 대산지역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 MOU 체결도

석유화학업계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 14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업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피력하며 "업계의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계적·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허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북핵 등 불투명한 대내외 경쟁 여건에서도 수출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24.2%의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유화학산업은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7조779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미국과 중국 등 경쟁국의 저원가 설비 증가에 대응하고 첨단소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비와 연구투자개발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올해 20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생산공정 자동화 등 장치산업 특성상 투자 확대로 신규 고용 규모는 적지만 양질 일자리 창출하고 있고 공장건설과 가동, 기계·장비업종까지 고려하면 7만명의 일자리 창출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의 새로운 산업혁신 운동사업에도 참여해 중소기업 공정개선과 경영혁신도 지원하고 있다"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인 검토와 실현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석유화학업계는 환경규제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 하지만 업계의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계적·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인도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입규제에 대해 정부 간 협의 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백운규 장관은 "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백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석유화학업계에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소재 개발, 업계 간 상생 협력 등에 대해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석유화학업계 수장들은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향후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석유화학 업계는 "울산, 여수, 대산 등에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이후 충청남도와 서산시, S-Oil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은 백 장관 참석 하에 충남 대산지역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 대기업과 정밀화학 중소기업에서 최대 총 1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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